[미디어펜=조우현 기자]진에어가 설 연휴를 맞이해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품목을 4일부터 확대한다.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진에어의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명칭이다.
진에어,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신메뉴 출시 /사진=진에어 제공
우선 인천 및 부산발 일본행 전 노선 항공편 기내에서 일본 지역 전용 유심 카드를 판매한다. 유심 카드는 최대 4일 동안 일본 전 지역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지 도착 후 유심 교체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1만6000원이다.
또 인천, 부산~오사카 노선 대상으로 오사카~교토~고베를 잇는 한큐 투어리스트 1일 패스권을 5000원에 판매한다.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는 한큐전철 전 노선을 기간 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한 일본 지역 여행객들에게는 필수품이다. 또 기내 구입 시 기존 우편 배송 등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수령할 수 있어 이용이 간편하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기존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품목도 강화했다.
국내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의 수제 맥주인 ‘대강 페일에일’ 기내 판매를 국내외 전 노선 대상으로 확대했다. 또 진에어X폴바셋 액상 커피 상품도 새로 추가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선 항공편에서 맛볼 수 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만족도가 높고 특성화된 기내 유상 판매 상품을 구성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