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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비비, 윤미래와 '모녀 도둑단' 결성…마성의 무대로 팬들 마음 훔쳤다

2019-02-03 07:5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더팬'에서 비비가 또 생방송 1위에 오르며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더팬' 생방송은 비비와 카더가든, 임지민 등 TOP3가 출연해 세미 파이널 경연을 통해 최종 결승에 오를 TOP 2를 가렸다.

1위는 또 비비였다. 첫번째 생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비비는 이날 역시 1위로 호명됐다. 카더가든이 2위에 올라 결승행 관문을 통과했다. 이제 비비와 카더가든은 파이널 무대를 통해 우승을 가리게 됐다.

사진=SBS '더팬' 방송 캡처



비비는 이날 솔로와 콜라보 무대에서 모두 놀라운 마성의 매력을 뽐내며 팬마스터들과 평가단을 사로잡았다. 먼저 솔로로 블락비의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를 선곡한 비비는 몽환적이고 도발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휘어잡았다. 김이나는 감탄 연발이었고, 이상민은 말문이 막혔으며, 보아는 "여자가 여자한테 반할 수 있는지 몰랐다"며 최고의 극찬을 했다. 유희열은 비비를 발굴해 이 자리까지 이끈 타이거JK를 진심으로 부러워하고 또 부러워했다.

콜라보 경연에서는 윤미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비비의 자작곡 '니 마음을 훔치는 도둑'으로 무대를 꾸몄는데 윤미래의 랩 피처링이 더해지며 최고의 완성도로 또 한 번 팬 마스터들과 청중들의 마음을 훔쳤다.

1위로 파이널에 진출한 비비는 이날 자신의 SNS에 윤미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을 자축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사진=비비 인스타그램



비비는 자작곡 제목 '니 마음을 훔치는 도둑'을 빗대 "우리는 도동놈들! 모녀 도둑단! 당신의 마음을 훔쳤습니다!!"라고 하며 윤미래와 멋진 호흡을 선보인 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음원은 멜론에 올라갔으니 많이 들어주세요! 정말 신경 많이 쓴 곡이랍니다!"라며 "우리 konthequest 형님께서 프로듀싱!! 윤미래 피쳐링의 어마어마한 곡이랍니다!"라고 자신의 곡에 대한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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