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금융당국은 6일 "오는 7월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COFIX) 금리를 도입할 때 은행들이 리스크프리미엄 등 가산금리를 인상하는 행위를 집중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금융당국은 은행 가산금리를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잔액기준 코픽스 도입 시점에 더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7월부터 기존보다 약 0.27%포인트 낮춘 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COFIX) 금리를 도입한다.
전체 변동금리 상품의 60% 가량을 차지하는 코픽스 금리는 8개 은행이 시장에서 조달하는 정기 예적금을 비롯해 기업어음(CP), 환매조건부채권(RP), 금융채 등 8개 상품 자금의 평균비용을 토대로 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