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경규의 딸로 유명한 이예림이 다시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번 출연작은 웹드라마다.
소속사 피데스 스파티윰은 7일 이예림이 웹드라마 '미스 콤플렉스'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이로써 이예림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출연에 이어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미스 콤플렉스'는 각기 다른 콤플렉스를 가진 세 명의 절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20대 청춘들이 흔히 겪는 콤플렉스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세 절친이 합심하여 콤플렉스를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예림은 '미스 콤플렉스'에서 '인싸'(인사이더 줄임말, 무리에 잘 썩이고 잘 노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가 되고 싶은 고민제 역으로 출연한다. 고민제는 소심하지만 섬세한 성격의 대학원생으로 똑똑하고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며 다독인다. 그러나 여러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예림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살만 빼면 예쁠 것 같다'는 주위의 평판을 듣는 김태희 역으로 열연했다. 작품 캐릭터에 맞춰 체중을 9kg이나 불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빠 이경규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 '예림이네 만물트럭'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이예림은 전공(동국대 연극영화과)을 살려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미스 콤플렉스'는 10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네이버TV 및 유튜브, 페이스북 '콬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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