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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해외 기관들, 올해 한은 금리동결 전망

2019-02-08 14:08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대부분의 해외 기관들은 올해 한국은행이 관망세(wait and see)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 소시에테제네랄, 씨티그룹, 노무라 등은 한은이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 정책적 변화의 신호를 찾기 어려워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고, BoAML은 다음 2~3분기 동안 경제지표를 지켜본 이후 불확실성이 증가하면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씨티그룹과 바클레이즈캐피탈은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대비 0.4~0.5%를 하회하거나, 부동산가격 두 자릿수 하락, 혹은 가계부채 증가의 가파른 둔화 시 올해 '금리인하 단행'도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씨티그룹은 또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지만, 경제 여건에 따라 정책기조 선회 가능성도 있어 경제지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JP모건은 4분기,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하반기 1회 금리인상을 점쳤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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