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무선통신(NFC) 전문기업 젤리코스터는 노르웨이 스마트라벨 생산업체 씬필름 일렉트로닉와 16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향후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 젤리코스터와 씬필름 일렉트로닉 관계자들이 16일 사업 협력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젤리코스터 제공 |
씬필름은 실시간으로 온도변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라벨을 생산하는 회사로 동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성 점검을 위해 이번에 방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사는 현재 보유한 NFC 태그 제작능력, 소프트웨어 노하우를 소개하고 향후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젤리코스터는 현재 개발·보유하고 있는 NFC 기반 플랫폼 퀵탭의 개별 태그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통계 관리기능을 소개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젤리코스터는 NFC 기술 적용범위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김시준 젤리코스터 기술이사는 “씬필름의 이번 방문이 자사가 보유한 NFC 관련 기술을 해외 업체들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사물인터넷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와 김시준 기술이사, 제니퍼 에른스트 씬필름 부사장, 코지 가츠모토 씬필름 재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