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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싱가포르 현지서 보잉 737 MAX 8 신기종 SIM 교육 수행

2019-02-11 09:37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 노선의 운항이 가능한 보잉 737 MAX 8 기종의 첫 도입을 앞두고 사전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현지 보잉사의 훈련센터를 방문, 보잉 737 MAX 8의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를 통한 교육을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티웨이항공에서 운항 훈련(지상학/SIM/비행교관)을 담당하는 대표 교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에 참석한 이들은 제작사 교관들과 기존 기종과 신기종의 차이점 및 지상학 교육법에 관한 토론 후, 모의 비행훈련(적응 훈련, B737 MAX SIM FAMILIARIZATION FLY OUT)을 진행했다.

​귀국 후에는 당시 습득한 모의비행훈련의 경험과 기법을 바탕으로 신기종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교수법 연구를 진행, 티웨이항공의 운항승무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보잉 EIS(Entry-Into-Service)팀이 주관하는 신기종 도입준비를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창립 이후 신기종의 첫 도입인 만큼 각 분야별 철저한 교육과 준비를 이어갈 것"이라며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고객분들을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 대의 보잉 737 MAX 8를 도입한다. 보잉 737 MAX 8 기종은 기존 보잉 737-800 기종과 크기는 동일하나 항속거리(이륙부터 연료를 전부 사용할 때까지 비행거리)가 길어 싱가포르 등 더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1월 29~31일 사흘간 싱가포르 현지 보잉사의 훈련센터를 방문해 보잉 737 MAX 8의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를 통한 교육을 수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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