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로아인벤션랩과 함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웰컴 스타트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웰컴 스타트업 시즌 2'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그램은 웰컴저축은행과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로아인벤션랩이 작년에 이어 공동으로 주관한다.
모집 분야는 온디멘드 분야의 서비스 스타트업과 Tech 스타트업(딥러닝, 머신러닝,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등)이다.
프로젝트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상시 모집 형태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지원 방법은 웹사이트인 웰컴온디멘드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시드 투자가 필요하고, 로아인벤션랩의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팅에 의해 후속 투자 유치, 웰컴저축은행과 계열사와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 팀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시드 투자와 시리즈A 규모 투자(전략적 투자) 연계 또는 위워크 12개월 입주비용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진출 역량 보유 스타트업에게는 웰컴금융그룹의 필리핀·캄보디아·라오스 등 신흥아시아 시장의 인프라 활용 기회와 90일 이내 PoC 테스트 또는 프로토타입 테스트용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유망 온디멘드와 테크 스타트업의 발굴로 생활금융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웰컴저축은행과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스타트업과 함께 차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디지털 저축은행으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