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티웨이항공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달력 판매 수익금 기부에 나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2일 오후 4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새해 달력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과 티웨이항공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나선 티웨이항공의 달력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단순히 취항지의 모습이나 자연 풍경처럼 일반적인 달력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승무원들의 재능과 팔색조 매력이 담겨 있다.
특히 올해 달력의 경우, '버킷 리스트'라는 주제로, 티웨이항공의 대표적인 취항 도시에서 반드시, 간절하게 하고 싶은 소망을 담아 12개월의 달력을 채웠다.
달력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기내에서 판매됐으며, 4년 연속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의 경우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힘이 될 수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전파하며,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12일 오후 4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새해 달력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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