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에어서울이 19일 국내 생활·헬스케어 브랜드 웰크론 헬스케어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3월부터는 기내 여성 전용 화장실에 여성용품과 화장품을 비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에어서울은 웰크론 헬스케어로부터 생리대와 같은 여성용품과 핸드워시, 핸드크림 등의 화장품을 지원받아 여성 전용 화장실에 비치한다.
여성용품은 3월 1일부터 전 노선에, 화장품은 4월 1일부터 동남아 등의 중거리 노선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 트래블 키트도 제공받아 기내 이벤트 경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은 “여성 승객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웰크론 헬스케어와의 협의를 통해 여성 전용 화장실에 여성용품과 화장품 등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드릴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해 9월부터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A321-200)의 기내 화장실 4개 가운데 하나를 여성 전용으로 바꾸고, 19개 전 노선에서 운영하고 있다.
에어서울-웰크론 협약식 진행 모습. 왼쪽부터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 웰크론 헬스케어 신정재 대표이사 /사진=에어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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