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과 하이트진로가 함께 손잡고 다문화가정을 돕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은 국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 홈플러스가 하이트진로와 함께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진행한다./홈플러스 제공 |
올해는 다음달 13일까지 4주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하이트, 맥스,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 상품매출액의 3%를 여성가족부 산하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한다.
또 각 지자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600여 가족을 대상으로 공예, 요리, 대화법, 캠핑,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쇼핑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