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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황교안 “부울경 경제 폭망 넘어 대재앙…주범은 문대통령”

2019-02-21 17:52 | 김동준 기자 | blaams89@naver.com
[미디어펜=김동준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황교안 후보는 21일 “부산, 울산, 경남의 경제는 폭망을 넘어 대재앙”이라며 “경제를 망친 주범은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황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제주·경남권 합동연설회 정견발표를 통해 “귀족노조의 횡포를 기필코 막아내고, 진짜 근로자들의 권리를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황 후보는 “막무가내 탈원전으로 경남 기업 350개가 문 닫을 판이고, 부·울·경을 떠받치는 자동차 산업은 세계 5위에서 7위로 추락해 협력업체들은 줄줄이 도산 위기”라며 “지역경제의 기둥인 조선 산업도 무너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황 후보는 또 “지난달 실업자가 무려 122만 명을 넘었다. 일자리 예산 54조 원을 퍼부었는데, 그 돈, 구경이라도 해보았느냐”며 “당 대표가 되면 누구 호주머니에 들어갔는지 반드시 밝혀내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폭등, 주휴수당, 일 못하게 하는 근로시간 단축의 폐혜를 바로잡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을 반드시 살려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황교안 후보/연합뉴스


다음은 황교안 후보 정견발표 전문.

우리 부산을 지키고 계신 당원동지 여러분, 
경남에서, 울산에서, 그리고 멀리 제주에서 오신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전당대회,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여러분의 한 표, 결정하셨습니까?

당을 살리고 나라를 구할 당대표,
저 황교안을 선택해 주십시오!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경제, 정말 큰 일 났습니다.
지난 달 실업자가 무려 122만을 넘었습니다.

일자리 예산 54조원을 퍼부었는데,
그 돈, 구경이라도 해 보셨습니까?

제가 당대표가 되면, 
누구 호주머니에 들어갔는지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경제는 폭망을 넘어 대재앙입니다.

막무가내 탈원전으로 경남 기업 350개가 문 닫을 판입니다.

부울경을 떠받치는 자동차 산업,
세계 5위에서 7위로 추락했습니다.
협력업체들, 줄줄이 도산 위기입니다. 

지역경제의 기둥, 조선 산업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 경제를 망친 주범,
바로 문재인 대통령 아닙니까!

이대로는 안 됩니다!
저 황교안이 다시 살리겠습니다!

귀족노조의 횡포, 기필코 막아내겠습니다!
진짜 근로자들의 권리,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최저임금 폭등, 주휴수당, 일 못하게 하는 근로시간 단축,
그 폐해를 바로 잡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 반드시 살려드리겠습니다!

그러려면 저를 당 대표로 만들어 주십시오.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자유민주주의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 무려 8,800만개의 댓글을 조작했습니다.
증거가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판사를 쫓아내겠다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헌법도 무시하고 좌파독재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끝까지 파헤치겠습니다!
이 정권의 헌법 파괴, 기필코 막아내겠습니다!

안보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북핵 폐기, 시작도 못했는데,
우리 안보부터 무장해제하고 있습니다.
미북정상회담에 민족의 운명이 걸려있는데,
우리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경협 타령만 늘어놓았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서 아우성인데,
북한에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당당한 대북정책, 황교안이 확실히 세우겠습니다!
한미동맹 강화,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저 황교안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겠습니다!
황교안과 함께 대한민국 지킵시다!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경제를 일으키고 안보를 지키려면,
내년 총선, 반드시 압승해야 합니다!
정권, 기필코 찾아와야 합니다!

여성의 오늘이 달라지고, 청년의 내일이 달라지는,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누가 해낼 수 있습니까?
저 황교안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당당한 제 1당,
자랑스러운 수권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황교안과 함께, 
승리의 길로, 미래의 길로,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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