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한별 측이 그의 남편이 빅뱅 승리의 사업 파트너라는 보도에 입을 열었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한별 씨의 남편분은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오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된 배우 박한별 씨와 남편 분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스포츠조선은 "승리의 라멘사업, 라운지바, 투자회사 등을 지주회사 격인 유리홀딩스라는 업체가 관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승리는 박한별의 남편 유 씨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였다가 승리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현재는 유 씨가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이 매체는 "유리홀딩스라는 업체명도 유 씨의 '유'와 승리의 본명 이승현의 '리'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전했다.
박한별의 남편이 주목을 받는 건 유리홀딩스가 최근 폭행·마약 유통 등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본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앞서 유리홀딩스는 버닝썬엔터테인먼트 본사 구직 광고를 낸 내역이 포착되기도 했다.
2017년 드라마 '보그맘' 출연 당시 임신과 혼인신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박한별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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