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장윤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담대하고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6·12 북미공동성명이 한반도 평화라는 큰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 하노이 회담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처럼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남북경협 사업들이 북미 대화와 한반도 평화의 지렛대가 돼 새로운 평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역사적 대전환기에 국회도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며 "이날 국회의장 주제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이 있을 예정인데, 여야가 조건 없이 국회를 열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 하고 있다. / 사진=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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