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과 이주홍문학재단이 부산 동래구 소재 이주홍문학관에서 기부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라온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라온건설은 지난 20일 부산 동래구 소재 이주홍문학관에서 이주홍문학재단과 문학계의 발전과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라온건설은 이주홍문학재단이 개최하는 문학 축전 및 특별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학관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문학 지망생이나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문학 교류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라온건설은 올해 2월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 매달 200만원씩 3년 동안 총 7200만원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라온건설과 기부협약을 체결한 이주홍문학재단은 지난 2002년부터 아동문학가 이주홍 작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주홍문학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매년 △이주홍문학축전 △이주홍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기행 △이주홍학생백일장 등의 행사를 꾸준히 기획해 실행하고 있다.
권도영 라온건설 이사와 류청로 이주홍문화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협약 내용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일정을 논의했다.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는 "이번 협약이 문학인들의 교류의 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온건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