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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멕시코 '페스티벌 오리엔탈' 후원…한류 마케팅 박차

2019-02-26 09:15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우전자(대표 안중구)가 한류 마케팅을 통한 멕시코 지역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대우전자는 지난 23~24일(멕시코 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중심부에 자리 잡은 파르케 메히코(Parque Mexico·멕시코공원)에서 진행된 '페스티벌 오리엔탈(Festival Oriental)' 을 공식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대우전자, 멕시코 방송사 GRC, 각국 대사관 및 문화원에서 공동으로 기획했다. K-Pop 커버댄스 공연, 사물놀이 공연 등 한류 공연 함께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문화행사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일간 약 2만7000명의 방문객들이 참석했다. 대우전자는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장 전역에 제품 브랜드를 노출시켰다. 

또 대우전자 및 대유위니아 브랜드 홍보공간을 마련해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대우전자 주요제품과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스포워셔(포터블 자연가습청정기),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우전자 K-Pop 커버댄스 공연 무대를 구경하는 방문객들./사진=대우전자 제공



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 'Festival Oriental' 공식후원은 한류 마케팅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며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한국 문화와 제품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대우전자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위니아 인지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전자는 멕시코 현지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대우전자는 멕시코 현지 음식을 자동조리 할 수 있는 '쉐프 멕시카노' 복합 오븐, 냉장고 문에 멕시코 아스티 줄기 문양을 디자인한 냉장고, 탈수할 때 나오는 물을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물 재활용 세탁기' 등 멕시코 특화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멕시코 시장 전자레인지 점유율 1위, 냉장고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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