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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설경구, 이번에는 처절한 부성애…또다시 인생 캐릭터 도전

2019-02-26 13:4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우상'에서 설경구가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한공주'를 연출한 이수진 감독의 신작 '우상'은 26일 설경구가 연기한 유중식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멜로, 드라마, 코미디, 액션, 재난 블록버스터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하며 관록의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설경구는 '우상'을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우상' 스틸컷. /사진=CGV아트하우스



설경구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목숨과도 같던 아들을 잃고 아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으로 분한다. 설경구는 자식을 잃은 비통한 심정과 아들이 연루된 사고의 비밀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부성애가 뒤섞인 유중식을 선보일 예정.

"진솔하게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가 참 좋았다"(한석규), "현장에 나올 때면 막 링 위로 올라가려고 준비하는 선수 같았다. 설경구는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이수진 감독)라는 말처럼 설경구는 진심을 담아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연기했다.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설경구는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탈색 머리를 유지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걸음걸이부터 자세, 말투까지 완벽하게 유중식과 동화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의 우상이 '연기'라고 밝힌 설경구, 한계를 모르는 연기 열정으로 표현한 처절한 부성애와 절절한 눈빛은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상'은 오는 3월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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