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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출시일에 감사원 앞서 울려퍼진 '호소'

2019-02-26 22:09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쌍용자동차 해직자 일동이 26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금융위원회의 회계조작 방조를 조사해달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8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신형 코란도를 발표하는 행사가 열였다. 

하지만 같은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의 감사원 앞에서 쌍용차 해직자 일동은 쌍용차가 회계조작으로 대규모 불법구조조정을 감행했는데 이를 금융감독원이 방조했다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열였다.

쌍용차 해직자 일동은 금융감독원을 피감인으로 하는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쌍용차 회계조작 및 금감원의 방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2년 5월 쌍용차가 회계조작을 했음에도 쌍용차의 회계조작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쌍용차 해직자와 국회를 상대로 회계기준을 왜곡해 보고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쌍용차는 풀체인지로 새롭게 탄생한 신형 코란도의 출시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종식 사장을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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