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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개봉 D-7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마블 솔로 무비 최단기간 기록

2019-02-27 11:3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캡틴 마블'이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압도적 예매 화력으로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기간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예매율 21.7%로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사전 예매량만 10만 1987장으로, 이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기간 기록이다. 2018년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 '블랙 팬서' 개봉 5일 전, '닥터 스트레인지'(2016) 개봉 3일 전, 720만 관객을 동원한 마블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개봉 이틀 전 10만 장 돌파 기록 속도를 훨씬 앞당겼다.


사진='캡틴 마블' 히어로 탄생 영상 캡처



'캡틴 마블'은 역대급 예매 화력을 기념해 MCU 대표 히어로들과 그들의 계보를 이어갈 어벤져스의 희망 캡틴 마블의 탄생을 담은 히어로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 스스로를 히어로로 창조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히어로로 개조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히어로로 태어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이어 "우리에겐 당신 같은 영웅이 필요해"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한 캡틴 마블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 시절부터 크리 전사의 모습, 진정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각성하는 장면까지 드러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격하라, 무엇이 그녀를 영웅으로 만드는지"라는 문구는 올해 11주년을 맞은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어벤져스의 희망이 될 캡틴 마블만의 장엄하고도 결이 다른 탄생 스토리를 예고한다.

'캡틴 마블'은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은 물론, MCU 최초로 90년대를 배경으로 그리며 다른 MCU 영화들의 연결고리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어벤져스를 결성한 정보기관 쉴드 국장 닉 퓨리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되며, '어벤져스'(2012)에서 희생했던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 역시 젊은 모습으로 컴백한다. 

주드 로, 아네트 베닝, 벤 멘델슨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걸출한 배우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참여했으며, 신스틸러 고양이 구스까지 놓쳐선 안될 영화의 매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4월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가는 라스트 스텝인 만큼 '캡틴 마블'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오는 3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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