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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위…퀸 6위-아리아나 그란데 8위-브루노 마스 10위

2019-02-27 16:2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전 세계적인 인기와 정상급 앨범·음원 판매력을 인정받았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 톱 10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당당히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위는 미국의 힙합 뮤지션 드레이크가 차지했으며, 2위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에드 시런(3위), 포스트 말론(4위), 에미넴(5위), 퀸(6위), 이매진 드래곤스(7위), 아리아나 그란데(8위), 레이디 가가(9위), 브루노 마스(10위)가 톱 10으로 선정됐다. 

사진=국제음반산업협회 홈페이지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즉, 아티스트의 음악에 대한 세계적인 실질 수요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기라성같은 월드 스타들을 제치고 차트 2위까지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방탄소년단은 '아미'(ARMY)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고, K팝을 글로벌 무대로 진출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방탄소년단의 업적을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선정된 것은 최초"라며 의미 부여를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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