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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늑골 골절 부상 입원, '열혈사제' 촬영 중단 비상 사태

2019-03-02 17:0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남길이 부상으로 입원했다. '열혈사제'에서 열혈 액션 신을 찍다가 당한 늑골 골절 부상이다. 당장 드라마 촬영이 중단되는 등 인기 고공행진 중이던 '열혈사제'에 비상이 걸렸다.

김남길이 부상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2일 전해졌다.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김남길이 단체 액션신 촬영 중 늑골(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주인공의 부상으로 2일과 3일 예정됐던 '열혈사제' 촬영은 취소됐다.

사진='더팩트' 제공



김남길은 잇따른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손가락과 손목을 다쳐 깁스를 해가며 촬영을 강행해왔다. 이번 늑골 부상은 이번주 초 액션신을 찍다가 발생했다. 통증이 있었지만 타박상으로 생각하고 촬영을 이어왔으나 통증이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고 갈비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CT(컴퓨터단층촬영) 촬영을 받기로 했다.

SBS 측은 "배우의 회복이 가장 우선이다.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에 우선 촬영을 중단하고 제작진이 병원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정의감에 불타지만 분노조절이 안되는 전 국정원 특수요원 출신 사제가 각종 사회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남길은 주인공인 김해일 신부 역을 맡아 액션과 코믹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1일 방송된 '열혈사제' 10회 시청률은 1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김남길과 김성균, 이하늬의 빛나는 연기 호흡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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