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은 호텔 서비스의 최적화를 위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 전 객실에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3월부터 도입한다./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호텔 서비스의 최적화를 위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 전 객실에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3월부터 도입한다고 4일 전했다.
워커힐은 이미 지난 2017년부터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아이패드를 통해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시행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개인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요청할 수 있어 한층 발전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는 호텔 객실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외출 시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모바일 컨시어지를 통해 룸 서비스 주문부터 객실 서비스 요청, 호텔 부대시설 및 프로모션 정보까지 제공한다.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는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호스피탈리티 전문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아이리스(iRiS)와, 전역 분배 시스템(GDS) 개발 및 운영의 선두 주자인 아마데우스(AMADEUS)가 협력해 개발한 호텔 서비스 최적화 시스템이다. 국내 호텔 업계에서는 최초로 2017년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 선보였다.
고객이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먼저 아이리스 시스템을 통해 주문 또는 개선사항이 접수되고, 이어서 아마데우스 업체의 핫소스(HotSOS) 시스템을 통해 고객 요청 사항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성원을 연결한다. 이는 기존에 유선으로 고객관리센터에서 응대했던 중간 과정이 생략되어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3월부터 고객 체크인 시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 연결 QR코드가 포함된 안내문과 함께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QR코드와 링크를 통해 개인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호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워커힐 황은미 객실팀장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반면,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아이패드를 통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양 호텔에서 고객이 실제로 어떤 방법을 더 선호하는지 살펴볼 것이며,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편리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고객이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자주 찾는 용품에서부터 서비스 주문 시간대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