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대한항공이 올해 신입 객실승무원 첫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의 일원으로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 이상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3월 19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650명 이상의 객실승무원을 포함해 총 1180여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으로,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사용하도록 권장해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보잉 787-9 앞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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