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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최초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 ‘깜짝’ 탑승

2019-03-05 20:26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해군임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김해공항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공중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Cygnus) 탑승해서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청와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김해공항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공중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Cygnus)에 ‘깜짝’ 탑승했다. 

문 대통령은 김해공항에서 점검 중이던 KC-330을 보고 동승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즉석에서 참관을 제안했고, 공군 2호기에서 내려 지상의 공중급유기에 탑승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방개혁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등과 공중급유기 내․외부를 찬찬히 둘러보고, 공중급유대대장 서영준 중령으로부터 현황에 대해 보고도 받았다.

‘하늘의 주유소’라 불리는 KC-330은 공중급유 임무를 띤 항공기이며, 최대 체공 시간이 20시간으로 작전시간 증가는 물론 임무 지역이 확대되는 등의 특징이 있다. 작년 12월에 1호기를 인수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총 4대를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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