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부천 옥길지구 내 핵심입지에 들어설 예정인 지식산업센터 ‘부천 더랜드 타워 4.0’이 이달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 자족 4-2블록에 들어서는 ‘부천 더랜드 타워 4.0’은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88실 △상업시설 99실(1층 63실, 2층 36실)로 구성된다. 용적율 399.7%, 주차대수는 법정대수보다 187% 많은 250대를 마련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올해 말까지 입주기업에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의 세제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지식산업센터 ‘부천 더랜드 타워 4.0’는 입주가능 업종의 특성에 따른 섹션 오피스로 계획됐다. 5.3m 층고와 전용 발코니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지상 9층에는 손님 접견 라운지, 다양한 형태의 공용 회의실, 휴식·운동공간 등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옥길지구에 조성 중인 IT밸리 최중심에 위치한다. 이곳은 아파트 95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주변 부천 계수·범박지구, 서울 천왕지구, 항동지구, 시흥·은계지구 등 4만여가구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1층 6.1m, 2층 5.3m의 층고로 개방감을 확보하였고, 상가 이용객들의 편리한 동선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지상 2층 일부호실은 최대 28㎡의 테라스도별도 제공한다.
광역교통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의 이동도 쉽다. 옥길지구에서 지하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온수역,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IC), 제2경인고속도로(광명IC), 서해안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개통 예정인 부광로의 경우 역곡역에서 옥길지구를 거쳐 광명까지 곧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존 20분 걸리던 이동 시간이 8분 정도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옥길지구는 총 9500여가구 2만6000여명 규모로 조성된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지난 2016년부터 입주가 시작됐으며 서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와 가까워 신혼부부를 비롯해 젊은 층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올 하반기 스타필드시티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지하철 신설 논의도 이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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