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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에 1200㎿급 화력발전소 세운다

2014-07-22 11:06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한전이 베트남 민자발전 사업 참여사가 됐다.

   
▲ 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공사는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회와 카릭-홍린 공단에 1200㎿급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도후람(Do Huu Lam)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박정근 한전 부사장에게 약정서를 전달하면서 “공단조성에 따른 전력부족 해소를 위해 발전소 건설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풍부한 발전사업 경험을 보유한 한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근 한전 부사장은 “이번 협력약정서 발급이 한전이 베트남 전력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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