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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포춘 500대 기업 만날 스타트업 찾습니다"

2019-03-12 11:00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전경/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스타트업을 분야별 글로벌 기업과 연결시켜주는 'Fortune 500 Connect'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무역협회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 완구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한 덴마크 L사와 국내 스타트업의 1대1 매칭 상담회를 다음달 16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상반기 중 글로벌 가전업계에 혁신의 아이콘 영국 D사, 최대 항공기 제조기업 A사, 명품 뷰티·패션기업 C사 등과의 매칭 행사도 열 예정이다.

협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니베아·라프레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바이어스도르프, 1월 독일 BMW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와 국내 스타트업 간의 매칭 행사를 각각 개최한 바 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초청행사에는 한국 법인이 아닌 덴마크 본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가 한국을 직접 찾아 우리 스타트업과 만난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포춘 500대 기업과 국내 유망 테크 스타트업을 1대1 매칭하는 사업을 계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해 무역협회는 △해외진출 바우처(40억원) 사업 운영 △스타트업 브랜치 센터 오픈(상반기 예정) △해외마케팅 지원 △스타트업 전문 컨설턴트 배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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