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사진=계룡건설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계룡건설은 '남공주일반산업단지'가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충청남도 공주시 검상동 일원에 총 76만7138㎡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계룡건설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지난 2014년 8월 개발계획이 승인된 이후 개발을 추진하던 중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지형 훼손 최소화 등을 이유로 승인 절차가 잠정 중단됐으나 지난 1월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업단지가 위치한 공주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세종 및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산업단지 바로 옆에 남공주IC가 위치해 천안논산고속도로, 대전당진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고, KTX공주역도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국도를 이용하면 반경 20km 내에 위치한 세종시나 대전시로도 이동이 쉽다.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공주시에 위치한 국립 공주대학교, 대전 소재의 대학 및 공업계 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인력 수급이 용이하다.
계룡건설은 국내 최초로 민간 투자 산업단지를 조성, 총 8개의 자체개발 산업단지를 사업기간 내 준공하고 산업단지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다산산업단지, 현재 분양 완료된 서산산업단지와 논산산업단지를 비롯해 총 8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분양가는 3.3㎡당 50만원대 책정됐다. 인근 타 지역의 산업단지 분양가가 3.3㎡당 100만원 내외인 점을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남공주일반산업단지는 세종 및 대전지역 산업단지의 높은 분양가에 입주를 포기했던 기업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고 계룡건설만의 수년간 축적된 산업단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 산업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