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이스타항공, 'B737-맥스 8' 2대 운행중단

2019-03-12 16:52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스타항공이 ‘B707-MAC 8’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해당 기종은 최근 두 차례의 추락 사고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12일 국토교통부와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고객 편의와 불안 해소를 위해 보유 중인 ‘B707-MAC 8’ 항공기 2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항공사 중 해당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맥스8 2대를 도입했고, 올해 4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베트남, 일본 노선 등에 투입 중이다. 또 최근 운수권을 발급 받은 부산~싱가포르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이었다.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해당 기종 도입을 앞둔 국내 항공사들은 “아직 사건 경위가 밝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도입 계획에 변동이 없다”면서도 “예의주시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김포국제공항에서 'B737 MAX 8' 기종 도입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