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CI와 BI를 교체하는 등 전력 재정비에 나선다. 사진은 맨위부터 순서대로 호반CI, 호반써밋, 호반베르디움BI /사진=호반건설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호반건설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CI와 BI를 교체하는 등 그룹 브랜드 재정비에 나섰다. 또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호반써밋, 베르디움 등 자체 브랜드 단지를 2만여가구 가량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그룹은 13일 새롭게 단장한 그룹통합 CI와 건설계열 브랜드 호반써밋,베르디움 BI를 공개했다.
새 CI는 기존 블록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블록 형태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냈다. 심볼마크의 그레이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호반건설은 창립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호반그룹이 지나온 30년의 과정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숫자 30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은 호반이 견고하게 쌓아온 30년의 업적을 상징하는 동시에 앞으로 성장해 나갈 호반의 미래를 의미한다.
호반써밋 신규 BI는 견고함을 보여주기 위해 모두 대문자로 구성했다. 상징색은 금색에서 로즈골드로 변경했다. 베르디움 신규 BI는 자연을 상징화해 '푸른 자연과 함께하는 고품격 주거공간에서의 삶'을 표현했고 서체는 베르디움의 프리미엄 공간을 상징한다.
호반건설은 이달 말 인천 송도국제도시 M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송도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송파권역)에 호반써밋 송파 I, II 등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2만여 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명 등은 사내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적용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CI에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며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호반써밋’, ‘베르디움’ 브랜드 단지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