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수 ㈜LG 대표이사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오후 열리는 LG전자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 /사진=LG제공
이번 LG전자 주총에서는 정도현 대표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김대형 전 GE 아시아태평양 담당 CFO가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와 김대형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로써 LG전자 이사회는 조성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정도현 사장 등 2명의 사내이사와 권영수 기타 비상무이사, 최준근(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김대형·백용호·이상구 등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한편,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으로 유지됐다.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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