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신설 요청안이 정부 심의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산업통상자원부가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신설을 위해 신청한 산업단지 특별 배정 요청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공장(FAB) 4개를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약 448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용인시와 경기도를 통해 산업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조성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남은 절차는 수도권정비위 본회의와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이다.
이들 절차가 완료되면 SK하이닉스 용인 공장 첫 번째 제조공장(Fab)은 이르면 2022년 착공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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