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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경남 양산에 4600가구 규모 ‘더샵’ 첫선

2019-03-19 14:03 | 최주영 기자 | jyc@mediapen.com

사송 더샵 데시앙 위치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포스코건설은 태영건설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을 오는 5월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더샵 브랜드를 경남 양산에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양산 사송신도시는 2007년 부산 지역 인구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양산시 동면 일원에 조성키로 한 친환경 신도시로, 경기침체로 인해 10년간 사업이 중단됐다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으로 재추진됐다.  

사송신도시는 여의도 면적 규모인 약 276만㎡의 사업부지에 1만 4893세대, 3만 7058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자족형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로 건설되며,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은 내년까지 약 46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규모로 총 1712세대이며, 전용면적이 74~101㎡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7%에 달한다. 

사송신도시 안에 현재 건설 추진중인 양산도시철도 (11.4㎞)의 내송역(예정)과 도보로 7분 이내 거리에 인접해 있고,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두 정거장 거리로 부산과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한 포스코건설은 2002년 ‘더샵 센텀파크’를 시작으로부산에만 2만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경상권대표브랜드로자리매김해 왔다. 

태영건설 역시 창원 중동 유니시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경남권 대표브랜드인 ‘더샵’과 ‘데시앙’의 ‘사송 더샵 데시앙’이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개발계획 12년 만에 양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 인만큼 브랜드에 걸맞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어 경남권 일대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5월 중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에 오픈할 계획이며, 사전 분양정보는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16-3번지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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