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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 야구장 부지,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결정…2024년말 2만2천석 야구장 완공

2019-03-21 14: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전의 새 야구장이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 건립된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21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새 야구장 건립 부지 선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한밭종합운동장에 새 야구장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새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 결과 중구의 한밭종합운동장은 동구 대전역 일원, 유성구 구암역 인근, 유성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덕구 신대동 등 5곳의 후보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입지환경 ▲접근성 ▲사업 실현성 ▲도시활성화 ▲경제성 등 5개 평가 항목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병행해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다. 

특히 정량적 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평가 구성 요소별 중요도를 적용하는 정성적 평가를 실시해 도시 및 교통, 건축 등 전문가 50명을 용역사에서 선정, 설문을 통해 평가 항목 간 가중치를 적용해 최종 점수를 산정했다.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전시는 7월까지는 새 야구장의 형태와 규모 등에 대한 기본 구상과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국비 300억 원, 시비 660억 원, 민간 400억 원 등 총 13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말까지 2만2000여석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 2025년에는 새로운 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한화 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밭야구장(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은 1964년 준공돼 지은 지가 55년이나 된다. 현재 10개 프로야구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국 9개 프로 야구장(잠실구장은 LG와 두산 공동 사용) 가운데 한밭야구장이 1만 3000석 규모로 가장 작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새 야구장이 건립되면 대전 시민들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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