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과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들이 지난 27일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오찬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자기계발을 주문했다.
27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앞으로 10년간의 생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14명의 신입사원에게 “입사 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독서 등 자기계발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의사인 한스 로슬링의 책 ‘팩트풀니스’를 신입사원들에 선물했다.
정 회장은 “사실에 근거해서 세계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방법을 습득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 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HDC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소 그는 조직 내 수직적·권위적인 문화를 해소하기 위해 자유로운 토론 및 수평적인 회의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강조해 왔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이달 입사해 HDC 입문교육을 수료했다. 앞으로 건설업무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주 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