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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온주완 "옷 벗는 이유? 관객들 재미없을까 봐"

2019-03-29 1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인생술집'에서 온주완이 무대 위에서 옷을 벗는 이유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이하 '인생술집')은 '본방 사수를 부르는 매력남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 '그날들'의 주역 서현철, 이필모, 온주완이 출연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이날 '인생술집'에서 신동엽은 온주완에게 "공연에서 상의를 탈의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다더라"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온주완은 "8년간 진행된 공연이다 보니 지창욱, 양요섭, 오종혁 등 제 역할을 한 배우들이 굉장히 많다"며 "'나의 노래'라는 신이 있는데, 8년 동안 이 신을 본 관객들은 '뻔하겠다', '재미없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노래를 하면서 셔츠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응을 보고 셔츠를 잠그려 했는데 한 번 열고 나니 관객분들이 기대를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탈의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신동엽은 "한 번 열면 다시 닫기 힘들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인생술집'은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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