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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금요일 홈경기 모두 오후 7시 시작…창원 야구팬 '불금' 더 뜨거워진다

2019-03-29 11:3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가 금요일 홈경기 시작 시간을 뒤로 미뤘다. 올 시즌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금요일 경기는 모두 오후 7시에 플레이볼 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9일 NC 다이노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올 시즌 금요일에 열리는 NC 홈게임 12경기를 모두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전했다. NC는 올 시즌부터 신설 구장 창원NC파크를 새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창원NC파크 전경. /사진=NC 다이노스



그동안 평일 오후에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것으로 정착돼 있었다. 하지만 각 구단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6시 30분까지 야구장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경기 시간을 늦춰줄 것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지난 19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금요일 경기에 한해 구단의 사전 요청이 있을 경우 경기 시간을 오후 6시 30분에서 7시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NC가 가장 먼저 금요일 경기 7시 시작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표=KBO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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