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은 경기도 여주 소재 영릉(英陵) 진달래 동산을 2일부터 14일까지 특별 개방한다.
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영릉은 세종대왕과 그의 비 소헌왕후가 묻힌 무덤으로, 솔숲 사이에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는데, 이달 둘째 주에 40∼80%가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3일 오후 2시에는 영를에서 '우리 소리와 함께하는 진달래 동산 이야기'를 주제로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세종 영릉과 효종 영릉(寧陵)을 잇는 '왕의 숲길'에서도 5월 15일과 6월 30일에 각각 문화재 탐방과 음악회를 결합한 행사가 개최된다.
영릉은 능제(陵制) 복원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람료는 없지만, 진달래 동산은 안내를 받아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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