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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 원전 인력교체, ENEC 측에 설명…사업 차질 없을 것"

2019-04-03 15:33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지난해 열린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파견인력 복귀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해명에 나섰다.

3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복귀는 △파견기간 종료 △승진 △임금피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 정기인사이동에 따른 것으로, 국내 APR1400 발전소 및 국제원자력기구를 비롯한 해외근무 경험인력이 현장에 파견된다.

이번 인사에 따른 복귀 인원 총 152명 중 89명은 이미 국내 복귀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63명은 잔여업무를 마치고 이번달 중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신규 파견 인원 총 138명 중 98명은 현장에 배치됐고, 40명은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파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와 관련해 발주사가 더 이상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인력 교체에 따른 사업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계약상 인력교체시 발주사 동의가 필요한 대상은 본사 사업책임자 및 사업관리자 등으로 이번에 UAE에서 국내로 복귀한 한수원 파견인력은 사전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산업부 역시 "양국 정부도 바라카 원전 사업 추진에 있어 이 사안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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