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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중학교 야구부 해체, 교장 ‘숙소 생활 학생 내쫒고, 학부모에겐 고소 일삼아’

2014-07-26 14:50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모가중학교 야구부 해체, 교장 ‘숙소 생활 학생 내쫒고, 학부모에겐 고소’

모가중학교 야구부가 해체 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폐교 위기의 중학교를 야구 명문으로 키운 이천 모가중학교의 내용이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모가중학교는 전교생이 58명으로 폐교될 위기에 놓였지만 야구부 창단 7개월만에 지역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교생이 120명으로 급증했다.

그런데 지난해 봄 모가중학교에 부임한 교장은 갑자기 야구부를 해체하겠다고 나서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교장은 부임 직후 야구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야구부 숙소가 불법이라며 숙소 생활하던 학생들을 쫓아냈다. 또한 야구를 하기 위해 모가중학교를 찾아온 학생들에게는 불법 전입이라며 강제 전학 협박까지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도 모자라 모가중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의 항의를 고소로 응수했다.

한편, 현 모가중학교 교장이 부임하기 전, 타교에서 불화와 직권 남용 등의 문제로 해임됐다가 복귀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줬다.

현재 모가중학교 야구부는 자신들의 꿈을 지키기 위해 침묵시위에 나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가중학교 야구부, 세상 별 똥 같은 교장이 다 있네요. 어떻게 교육부는 이런 사람을 교장으로 부임시키나요”, “모가중학교 야구부, 교장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듯요”, “모가중학교 야구부, 부디 좋은 일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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