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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HR 전략 세미나' 개최…16개사 참석

2019-04-04 16:19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SC)가 1박2일간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동부제철 등 16개사 철강업계 인사·노무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업계 HR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4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향후 업계 HR 전략을 공유하고,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 임금 등 최근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 인사·노무담당자들은 △업계 주요 동향 및 이슈 △철강기술 인력 양성 △우수사례 △상호 네트워크 구축 △정보 교류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HR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4차 산업혁명의 노동시장 영향 및 인공지능 자동화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또한 산업구조 변혁시대 일하는 방식과 요구되는 미래인재상의 변화에 따른 디지털 역량과 평생학습 직업능력 관리 및 노사의 포괄적 협력 외에도 분야 융합능력 등 선행적 변화 관리를 역설했다. 

4일부터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1박2일간 '철강업계 HR 전략세미나'가 진행된다./사진=한국철강협회



최영우 고용노동교육원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과 HR 대책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국내 고용 및 노동 환경 전망 및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HR 적용대책을 문제풀이 형태로 설명했다.

이형준 한국경영자총협회 실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HR 부서의 입장에 대해 철강업계 사례를 사회변화 흐름과 접목, 담당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학용 C&P컨설팅 노무사는 2020년 HR 전략과 관리방향이라는 주제로 노사환경 전망·근로시간·최저임금·포괄임금제 관리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철강S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정부 정책과 노동 이슈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철강SC는 산업부 지원의 수행사업으로 2005년부터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철강산업의 인력수급·교육훈련 수요 분석 및 인적자원개발 등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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