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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강원 산불, 국민 생명·안전 중요…정부 전폭 지원”

2019-04-05 11:28 | 김동준 기자 | blaams89@naver.com
[미디어펜=김동준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강원 고성·속초에서 전날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산불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많은 소방관과 군인 공무원과 경찰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같이 응원하고 격려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국회도 신속히 살피겠다. 국회가 해야할 조치가 없는 살피고, 정부를 전폭 지원하겠다. 대응 지원은 물론 입법적으로 해결할 것은 없는지 살펴보겠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더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 당 차원에서 해야할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어제 청와대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은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조 수석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불법·특혜대출 사건에 대해 본연의 업무를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시다시피 김 전 대변인이 대출받은 담보 건물은 내년이면 재개발로 철거 예정된 건물”이라며 “상가 건물을 4개로 상정하는 게 맞는지, 10개로 상정하는 게 맞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철거 예정 건물에 고액 대출 한다는 게 상싱적이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 수석은 본연의 업무를 내팽개치고 그 자리에서 정치하려고 해서 이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이미 여러 가지 비위 의혹이 있고, 한미동맹에 역행하기 때문에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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