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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6일부터 '7박8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2019-04-08 14:24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신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한다.
 
먼저 문 대통령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갖고, 상생번영을 위한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만나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고, 이에 기반해 미래지향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또 4월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최근 취임한 토카예프 신임 대통령을 만나 카자흐스탄 신정부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관계의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중앙아 3개국과의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북방정책에 대한 중앙아 지역 내 공감대를 확산해 이들 국가들과의 미래협력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고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고려인 동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이들 국가와의 역사·문화적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 발전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신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3월10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브루나이로 출국하기 전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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