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장윤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김구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에서 대립과 반목의 역사가 끝나게 해야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 경교장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 경교장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더 큰 한반도 평화의 진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곳 경교장은 우리 근현대사에 피어린 역사가 스며있는 곳"이라며 "김구 선생의 거처이면서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인 경교장에서 최고위를 갖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0년의 역사에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을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100년의 시작은 선조들의 희생으로 이룬 민주주의와 통일을 완성하는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서 못다 이룬 합의를 이뤄나가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자 북미대화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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