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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5당 원내대표단,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중국 상하이 방문

2019-04-10 09:26 | 장윤진 기자 | koreawja@gmail.com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여야 5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원내대표단이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의 터전인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25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민주평화당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연합뉴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13일까지 3박4일 동안 상하이에 머문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열리는 임시의정원 개원·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도 함께 상하이 방문길에 오른다. 

이들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에 도착해 주상하이 총영사 주최 만찬과 주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출국 전에는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에 각 당 대표들과 함께 참석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만 대구에서 열리는 예산정책간담회 참석차 기념식에 불참한다. 

다음날엔 상하이 신천지에 있는 임시정부 청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헌장 낭독 행사를 가진다. 이어 임시의정원과 임시정부 요인들이 1921년 1월1일 신년 기념사진을 찍은 장소로 알려진 융안백화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교민 등을 만난다. 

둘째날엔 상하이 루쉰 공원(옛 이름 훙커우 공원)에 있는 매헌 윤봉길 기념관도 찾는다. 이어 홍챠오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한다.

원내대표단은 12일 광저우로 이동한다. 광저우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과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장 등을 둘러보고 현지 우리나라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진다.

13일엔 광저우 LG디스플레이 OLED 제조공장 시찰을 끝으로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한다.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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