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황하나 마약 연루설' 박유천, 오늘 긴급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힌다

2019-04-10 16:3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 A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와 한때 결혼을 약속했던 전 연인 박유천이 A씨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라 어떤 얘기가 나올 지 주목된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분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면서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연다고 전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황하나는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종로경찰서에 입건됐으나 단 한 차례의 소환조사 없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됐고, 검찰도 무혐의 결론을 내린 사실이 최근 보도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황하나는 마약 복용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고 6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조사를 받고 있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그는 "연예계에 알고 있던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A씨가 누군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찰은 지난 9일 A씨를 입건하고 최근 1년 내 통화 내역, 위치 정보 내역 등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영장을 신청하는 등 A씨의 혐의를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다. 

하지만 A씨가 누구인지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아 A씨가 과거 황하나와 공개 연애를 한 박유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됐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2017년 9월 결혼 계획을 발표했으나 수 차례 결혼을 미룬 끝에 지난해 5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