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에서 신 모 이등병이 자살한 같은 날 중부전선 모 사단에서도 동일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10분께 중부전선 모 사단에서 근무하는 박 모(21)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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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
해당 부대는 박 이병을 국군일동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이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날 오후 11시30분께 숨졌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 6월20일 부대에 전입한 박 이병은 우울증 증세로 사단 의무대에서 2주간 약물 치료를 받았다”며 “A급 관심 병사로 분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박 이병이 목을 맨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가혹행위 여부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4시35분께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5시18분께 사망했다.
22사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2사단, 하루에 사망자 두명이라니 뭐하는거냐” “22사단, 정말 요즘 군대 문제 많다” “22사단, 병력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