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가끔 주유소에 갈 때 로또만 구매하는데, 오늘은 즉석복권이 눈에 띄어서 편의점 사장님께 어떻게 하는 건지 물어봤다. 재미로 2세트를 구매했는데 1등이라는게 믿기지 않았고 얼떨떨했다."
4월 둘째주인 13일 동행복권 로또 제85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2000 28회차 1등 20억 원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13일 동행복권 로또 제854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2000 28회차 1등 20억 원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1일 동행복권 로또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가끔 주유소에 갈 때 로또만 구매하는데, 오늘은 즉석복권이 눈에 띄어서 편의점 사장님께 어떻게 하는 건지 물어봤다"며 "2000원짜리는 1세트가 동시에 1등 당첨이라는 말에 재미로 2세트를 구매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세트에서는 2000원에 당첨됐고, 두 번째 세트를 긁자마자 10억이 나와서 이게 맞는 건지 헷갈려서 다시 사장님한테 물어봤다"며 "1등이라는게 믿기지 않았고 얼떨떨했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경북 경주시 용강동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주인공은 기억에 남는 꿈은 없으며 당첨되기 위한 특별한 전략도 없다고 밝혔다. 평소 복권을 자주 구매 하지 않으며 몇 개월에 한 번씩 로또만 구입한다고 밝혔다.
"방송이나 직장 동료가 당첨 자랑을 했는데 우연찮게 오늘 주요소 기름 넣으러 가며 가끔 들리던 판매점에서 로또를 사고 처음으로 즉석 복권을 사서 끍었는데 당첨이 되었어요. 그냥 멍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한 주인공은 당첨금 사용계획에는 신중히 생각해 결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제 854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3일 저녁 8시 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853회차 로또에서는 1등 당첨자가 7명이 나오면서 28억 원대의 당첨금을 기록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