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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남·광주 균형발전숙원사업 차질 없이 지원할 것"

2019-04-13 07:59 | 장윤진 기자 | koreawja@gmail.com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전라남도와 광주시에서 '2019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정책 및 주요 현안을 위한 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본사에서 열린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남해안신성장벨트 1단계와 목포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한전공대 설립 등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전남의 균형발전숙원사업으로 선정된 남해안신성장벨트 1단계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은 전남 신성장의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잘 살려서 국가신성장 축 육성사업에 전념해주기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남해안 지역을 하나로 묻는 서남해안 관광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되었다"며 "이것도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잘 발전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나주에 설치될 한전공대와 관련해 "한전공대가 에너지중심 특성화대학으로 잘 발전하도록 당에서 지원하겠다"며 "실질적인 진도를 빨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광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광주 군공항 이전 등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기반 과학기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함께 공약한 것으로 많은 기업인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들었다"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광주는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각 시도에 예산정책협의회를 다니면 가는 지역마다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광주형 일자리를 참고해서 선도모델로 만들겠다는 흐름이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어떻게 성공해 나가느냐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월 개최된다"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당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대표는 자신이 민주당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임을 언급하면서 "북한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참가를 전향적으로 지원해서 평창올림픽에 이어 한반도 평화정착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의 숙원사업인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이 대표는 "국방부가 예비이전후보지를 조속히 선정해 이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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