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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유이, 최수종과 부녀 이상의 케미…아빠 김성갑 코치와 포옹은 언제? "…"

2019-04-14 08:0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수종과 유이가 드라마를 통해 부녀 관계를 맺었지만 실제 부녀 이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부녀 호흡을 맞추며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최수종과 유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최고시청률 49.9%를 기록한 국민드라마였다.

이날 '아는형님'에서 최수종과 유이는 드라마가 끝났음에도 극 중 강수일, 김도란처럼 진짜 부녀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친밀한 모습을 과시했다. 유이는 최수종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언제 진짜 아버지같은 감정을 갖게 됐는지, 평소 최수종이 얼마나 인간적인 매력이 있으며 세심하게 배려하고 챙겨줬는지를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했다. 또 지금도 두 사람은 눈만 마주치면 드라마 분위기에 금방 빠져들어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말뿐이 아니었다. 유이는 최수종에게 어리광부리듯 팔에 매달리고 껴안으며 전혀 어색하지 않은 스킨십을 보였다.

유이가 워낙 최수종과 친밀한 모습을 보이자, 아는형님들이 유이의 아버지 김성갑 코치의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유이에게 김성갑 코치와는 언제 포옹한 적 있는지 물었고, 유이는 한참 생각을 했지만 끝내 제대로 대답을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드라마에서의 완벽한 호흡, 높은 인기를 끌며 경이로운 시청률을 낸 자부심 등이 최수종과 유이에겐 큰 힘이 됐나 보다. 처음으로 '아는형님'의 부녀 출연자(?)였던 둘은 예능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해 큰 즐거움을 안겼다. 

최수종은 처음부터 하나뿐인 장기인 막춤을 대방출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예능 초보 시절 강호동에게 혹독한 단련을 받았다는 유이는 옛 생각을 떠올리며 자발적으로 준비해온 댄스로 연기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방출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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